인문과학은 대개 인문학이라 불리어지며, 여러 분야로 분류된다. 영미문학의 측면에서, 시대와 인간에 대해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모습들이 표현될 수 있다.
영미문학을 탐험하며
인문과학은 인간과 연관된 근본적인 생각과 문화 등에 대해 초점을 맞추어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학문분야를 지칭한다. 인류와 관련되는 경제, 정치, 역사, 학예 등에 대해 연구되며, 이 분야는 철학, 역사, 종교, 언어, 문학으로 분류된다. 영미문학은 언어라는 측면에서, 영어로 쓰인 문학의 전반적인 범주를 의미하는 것을 나타낼 수 있다. 영문학의 범주를 앵글로 섹슨시대부터 현재에 이르는 시기로 분류할 수 있으며, 미국문학은 17세기 초기 영국인들이 유럽으로부터 미국에 도착하면서 시작된 시기부터 현재에 이르는 문학을 포함한다고 볼 수 있다.
윌리엄포크너는 20세기 미국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로서, 문학적인 예술을 통해 당시 사회적 배경을 반영하여 노벨문학상과 퓰리쳐상을 받은 대표적 인물이다. 1950년, 노벨문학상 축하연 자리에서 연설한 내용은, 문학작품을 통해 나타날 수 있는 인간의 다양한 가치관, 세계관, 전통, 문화, 편견, 보편적인 생각, 공감, 이해, 소통 등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계기를 전달해 주고 있다. 이는 영미문학을 탐험하는 가치와도 연결될 수 있다. 다음은 당시 연설의 일부 내용이다.
신사 숙녀 여러분,
저는 이 상이 저에게 개인적으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 제 작품에 대해 주어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인간 영혼의 고난과 땀으로 이루어진 삶에 대한 작품이며, 영광이나 무엇보다도 이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인간 영혼으로부터 이전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을 창작한 것에 대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에게 주신 이상은 신뢰를 의미합니다......... 저는 인간은 단순히 견뎌내는 것이 아니라 극복해 낼 것이라 믿습니다. 인간은 불멸하는 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창조물들 중에서 유일하게 고갈되지 않는 목소리를 가지고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자비로움과 희생, 끊임없는 인내력을 갖춘 영혼과 정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인과 작가의 의무는 이런 것들에 대해 글을 쓰는 것입니다. 과거의 영광이었던 용기와 명예, 자부심과 연민과 희생에 대해 상기시키게 함으로써 그들이 자신의 마음을 고양시킬 수 있도록, 그들이 견디도록 돕는 것입니다. 시인의 목소리는 단순히 인간에 대한 기록이 될 필요는 없으며, 그가 견디고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버팀목이 될 수 있습니다.
1950년 12월 10일 스톡홀름 시청에서 열린 노벨 축하연에서 윌리엄 포크너의 연설 중에서
영미문학은 영미권과 유럽 지역의 다양한 시대와 문화를 포함하면서, 여러작품들을 통해 다양한 인간모습을 표현해 낸다.이를 통해, 여러 쟝르는 시대를 아우르는 사회, 문화, 인간에 대한 가치를 통찰해 낼 수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양한 문화, 인종, 성별, 종교, 계층 등을 나타내는 배경의 이야기를 통해 다양성과 포용성을 이해하게 되며, 이를 통해 편견을 지양하는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며 세계를 더욱 폭넓게 인식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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